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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] 아프리카에 희망을 건설하는 남자 임도재 / YTN

2017-11-15 5 Dailymotion

[임도재 / 가나 글로텍 엔지니어링 회장]<br />저는 가나에서 글로텍 건설이라는 공장 건설 업체를 운영하는 임도재라고 합니다.<br /><br />제 기억으로 한국에서 홍콩, 인도, 영국을 거쳐서 한국에서 영국까지 가는 데만 19시간이 걸렸고, 영국에서 다시 가나까지 가는데 한 7시간 정도 걸린 것으로 기억해서 비행기에서 진짜 허리가 아파서 상당히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.<br /><br />빨리 끝내고 빨리 귀국하자는 그런 일념뿐 이었는데 8개월 동안 주어진 임무를 빨리 끝마치고 와야겠다는 마음으로 가서 열심히 진짜 밤낮없이 일을 하다 보니까 이제 지금 23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게 되었습니다.<br /><br />어떤 동양인이 와서 진짜 밤낮없이 일 열심히 하는구나' 소문이 났어요. '당신처럼 열심히 일하고 현지인들에게 친절하고 그런 사람들은 오랜만에 본다'면서 정부에서 나오는 공사를 지원해 줄 테니까 회사를 창업해봐라….<br /><br />얼굴이 하얀 사람이 와서 같이 뜨거운 햇빛 아래서 어려워해 주고 같이 즐거워해 주고 그러면 상당히 그 사람들이 감동을 받습니다. 그렇게 그 사람들과 가까이 되는 계기를 만들었죠.<br /><br />가나가 교육열이 상당히 높습니다. 돈이 없어서 고등학교를 못 갔으면 직장을 다니면서 돈이 모이면 학교를 또 가고…. 이 사람들이 참 교육 열기가 높구나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 공립 고등학교를 통해서 현지 장학생을 지원해서 우수한 사람들을 우리 회사에 고용해서 쓸 수 있겠다 이런 생각도 있었어요. 그런 식으로 하면서 장학사업을 계속 해왔죠.<br /><br />가나 한인회가 1967년에 생겼는데 제가 2009년도에 한인회장을 했거든요.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모든 행사를 남의 시설을 빌려서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 아파트 하나 살 것을 안 산다 생각하고 100만 달러 정도 기증해서 아프리카 최초로 가나 한인회관을 갖게 됐죠. 지금도 실내에는 농구장도 있고 해서 사용률이 아주 높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인들에 제일 크게 하고, 제일 많이 종사하는 데가 수산업입니다. 그래서 가나에서 나오는 참치의 90% 이상은 한국인들의 조업을 통해서 참치를 잡고 있는 거죠. 그게 이제 가나의 통조림 공장을 거쳐 통조림을 만들어서 유럽에 수출하고 있죠.<br /><br />한국에 있는 기업들이 그 나라에 진출할 때는 제일 먼저 그 나라를 알아야 되잖아요. 그 나라를 알아야만 그 나라를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네트워킹을 통해 조금 더 쉬운 길을 택할 수 있고 서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930_2017070902502120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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